KODEX 미국클린에너지나스닥, 차이나 2차 전지 MSCI ETF 신규 상장

KODEX 미국클린에너지나스닥, 차이나 2차 전지 MSCI ETF 신규 상장

오늘은 신규로 국내에 상장한 ETF 2종에 대해 공유하려고 합니다. 운용사는 두 ETF 모두 '삼성자산운용'이고 [KODEX 미국 클린에너지 ETF]는 미국의 친환경 테마에 투자하는 상품, [KODEX 차이나 2차 전지 MSCI합성]는 중국의 2차 전지 업체들의 포트폴리오로 구성된 ETF입니다. 두 개의 ETF가 추가되면서 국내 상장된 ETF 종목수는 549개가 되었습니다. ETF는 상장가격이 1만 원인건 아시죠?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거래가 가능합니다.

KODEX 미국클린에너지나스닥

[KODEX 미국클린에너지나스닥] ETF는 미국거래소에 상장된 종목들로 구성된 ETF인데 미국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했기 때문에 해당 섹터와 관련된 기업들이 향후 전망이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만든 ETF입니다. 클린에너지는 말 그대로 탄소를 덜 배출하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기업들이나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을 말하는 것인데, 아래 표를 보시면 4가지 섹터에 해당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첨단소재, 에너지 인텔리전스, 에너지전환저장, 신재생전력발전. 해당 ETF에는 총 60개의 종목이 포함되어 있고 이 중에는 현재 900 슬라인 테슬라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종목들 비중을 보시면 아래와 같습니다. 포함된 기업들을 보시면 전기차, 2차 전지,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발전 기업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특히 테슬라 외에 2차 전지의 핵심원료인 세계 1위 리튬 공급 업체인 '앨버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EU 등이 천연가스가격 급등의 이유로 탈원전을 다시 원상 복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글로벌하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성장주로서는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KODEX 차이나 2차 전지 MSCI

[KODEX차이나 2차전지2차 전지 MSCI]는 중국의 대표적인 2차 전지 기업들을 포함하고 있는 ETF입니다. 현재 전 세계 1위 2차전 지업체인 CATL을 비롯해 BYD와 2차 전지의 부품인 분리막, 음극재, 전해액을 비롯해 원료인 리튬, 코발트를 생산하는 업체를 높은 비중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미래에셋에서 운용하는 [TIGER 2차 전지] ETF가 있는데 주로 2차 전지와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들로 포함되어 있는 반면 [KODEX차이나 2차 전지 MSCI]는 2차 전지의 원료를 생산하는 업체까지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구성자체가 다릅니다. 현재 국내에 상장된 ETF 중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 2위에 미래에셋의 상품인 [TIGER 차이나 전기차 SOLACTIVE]가 있는데 이는 많은 투자자들이 중국 전기차와 신재생 에너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